풍림산업이 경기도 시흥시 월곶지구에 건립할 '풍림 아이원 2차 단지'에 전망대와 바다를 주제로 한 대형 테마공원을 마련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23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이 단지는 16∼33평형 1천7백25가구의 대단지다. 서해바다가 가까워 낙조전망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여건을 살려 아파트 옥상에 바다조망용 전망대 2곳을 설치하고 단지중앙에 3천1백여평의 대형공원이 조성된다. 중앙공원 가운데 1천5백평은 바다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꾸며진다. 월곶지구에는 이번에 분양예정인 풍림아이원 2차분과 연말 입주예정인 1차단지 2천5백54가구를 합쳐 6천여가구의 '풍림타운'이 형성된다. 2차분 아파트는 2005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월곶역에서 걸어서 3분 걸린다. 16평형에 방 2개가 배치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24평형은 3베이 구조에 욕실 2개가 설치된다. 평당 분양가는 4백50만원선이다. (031)433-00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