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얼굴)은 7일 "향후 10년간 주택 5백만가구를 건설할 것이며 그 중 1백만가구는 저소득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김석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투기적인 주택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공계 육성책과 관련,"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개하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