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서울지역 주택문제 해결책으로 '신도시 개발'보다 '강북 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19∼30일 네티즌 1천1백9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수급 불균형 대책으로 51.6%가 강북 개발을 꼽았으며 신도시개발(35.0%),소규모 택지개발(13.4%)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강북 개발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이 50.2%, '성공할 것'이라는 응답이 49.8%로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한편 강남권이 선호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36.5%가 교육문제를 꼽았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