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에 약 2천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성원산업개발은 26일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서 22∼41평형 1천8백10가구의 '성원 상떼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뒤 다음달 2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12∼25층 15개 동 가운데 조합원분 8백80가구를 제외한 9백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22평형 99가구,26평형 1백9가구,29평형 2백가구,30평형 3백18가구,41평형 2백4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3백85만∼4백30만원이다. 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다. 울기공원 일산해수욕장 등이 가깝고 단지가 염포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울산대학병원 울산동구청 등이 있다. 현대예술관 동부도서관 한마음회관 등도 인접해 있다. 서부초등 현대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 실내골프장 에어로빅룸 조깅코스 등도 마련된다. (052)234-4800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