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0-11월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1만1천800여가구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5천617가구, 주상복합.오피스텔 1천948가구, 골프빌리지.빌라 260가구를 짓고 지방에서 아파트 3천976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안산고잔, 김해장유, 의정부송산 등 택지개발지구와 인천당하토지구획지구 등에 집중돼 있어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대우아파트는 일산가좌, 안산고잔, 인천당하, 의정부송산 등에 위치해 교통 및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며 700∼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지방에서는 김해 장유택지개발지구 2,3,4차 대우드림월드, 울산구영지구와 울산남외동 대우드림월드 등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심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들어 9월까지 전국에서 총 1만4천464가구를 분양한 것을 포함해 올 한해 총 3만여가구를 공급,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