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다음달 파주 금촌2,부천 송내,인천 십정지구 등 수도권과 부산 당감지구 등 지방에서 모두 3천3백76가구의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한다. 올해 주공이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청약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수도권=총 2천7백4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1천8백67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공급되는 파주 금촌2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접한 파주 금촌1지구와 합쳐 1만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되는 데다 국도 1번과 지방도 310번 등을 이용하면 일산 신도시까지 10∼20분만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 송내(1백81가구)와 인천 십정(6백98가구)지구도 관심지역이다. 부천 송내지구의 경우 부천 상동,인천 삼산지구 등 수도권 인기지역과 인접해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으로 30∼40분만에 들어올 수 있다. ◆지방=부산 당감택지개발지구에서 6백30가구를 공급한다. 당감지구는 주공이 백양산 중턱을 깎아 개발한 택지개발지구로 서면 등 부산 도심까지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이곳에서 7백18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이 전평형을 순위 내 마감시킬 정도로 지역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1588-908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