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서울 강남북의 균등발전을 위해 강북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강북지역의 노후 아파트는 잘 팔리지도 않고 재산세가 강남지역 아파트보다 2∼5배 이상 높아 반발여론이 드세지고 있다"며 "노후 아파트나 차가 들어가기 힘든 주택가를 과감히 재건축 및 재개발토록 하는 특별법이나 조례를 만드는 방안을 대선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채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에 대해 "국민의 74∼80%가 찬성하고 있고 심지어는 봉급 수준이 조금 낮아져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입법되도록 당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