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고급 단독주택 단지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280의 1 일대 한국도로공사 맞은편에서 고급 단독주택 단지인 `더샾 포스힐'을 조성,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 . 이 단지에는 60평형 12가구, 70평형 4가구, 80평형 8가구 등 총 24가구가 올해 말까지 지어지며 분양은 시공이 끝난뒤 있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형별로 13억∼17억원 수준이며 공사현장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는 이달 5일부터 개관된다. 포스코건설이 단독주택 사업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판교 등지에서 추가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더샾 포스힐 단지는 녹지지역으로 건폐율이 20%정도에 불과해 적외선 감시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개발 예정인 판교 신도시와도 약 1㎞ 거리여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가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