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인천시 서구 가좌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11∼15평형 아파트 1천6백30가구를 헐고 24∼43평형 2천5백26가구로 다시 짓는 것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8백90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7백20가구,27평형 6백74가구,33평형 1천가구,43평형 1백32가구다. 현대건설은 가좌주공1단지의 사업승인을 이미 지난달에 받았기 때문에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입주민 이주와 철거를 마치고 내년 9월께는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주는 2006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가좌주공1단지 아파트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철마산 호봉산 백마공원 호봉공원 백운공원 등이 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