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시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중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주피터 50평형대로 1억원대의 웃돈이 붙어 분양권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시 동시분양 공급 아파트의 최근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분양된 서초동 롯데 캐슬 주피터 56평형 및 59평형, 55평형은 7억∼7억5천만원대의 분양가보다 각각 1억1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지난 5월의 광진구 광장동 현대홈타운 12차 55평형 ▲3월의 서초동 롯데캐슬 주피터 47평형 및 33평형이 각각 9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5월의 마포구 공덕동 3차 삼성래미안 32C형(8천150만원), 1월의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타운 42평형(7천902만원), 5월의 마포구 공덕동 3차 삼성래미안 32B 및 32C형(각 7천600만원), 5월의 광장동 현대홈타운 12차 53평형(7천500만원) 등이 그뒤를 이어 7천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밖에 6천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는 5월의 공덕동 3차 삼성래미안 24평형(6천550만원), 1월의 성동구 하왕십리동 풍림아이원 31평형(6천250만원), 1월의 서초구 방배동 대림 e-편한세상 2차 56D형(6천만원) 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