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수원시 당수동에서 25,32평형 9백72가구의 '한라 비발디타운'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과 주변환경이 뛰어난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수인산업도로(국도 42호선)가 만나는 서수원IC 옆에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뒤쪽으로 왕송저수지가 내다보이고 앞쪽으로 칠보산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입주 무렵이면 주변 아파트와 함께 약 2천5백가구의 아파트촌을 이루게 된다. 한라건설은 이 아파트단지를 분양하면서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마감재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인테리어'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또 32평형의 경우 부부공간인 안방에 욕실과 드레스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1층에는 정원이 제공된다. 주변에 이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천천·정자지구의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단지는 25평형 1백50가구와 32평형 3백23가구로,2단지는 25평형 1백89가구와 32평형 3백10가구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3백80만∼4백2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031)2510-77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