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기준시가 조정은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재정경제부 재산소비세심의관은 이날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 "서울 및 경기.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하나 선별적으로 오른 지역에 대해서만 빠른 시일내 이뤄질 것"이라며 "일단은 서울 강남지역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심의관은 "지난 4월4일의 기준시가 조정은 7월의 정기 조정을 앞당긴 것이어서 전국적으로 이뤄진 것이나 이번에는 집값이 현저히 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