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아파트중 매매가는 송파구가, 전세가는 동대문구가 각각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지난 5일 3천700여개 아파트에 대한 자사의 시세자료와 지난 1월초 시세를 비교한 결과 서울시내 아파트중 송파구 아파트의시세 호가가 평균 30.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강남구(27.18%), 성동구(26.05%), 영등포구(22.16%), 양천구(21.74%), 광진구(20.90%), 서초구(18.76%) 등의 순이었다. 금천구(8.60%), 종로구(8.85%), 서대문구(10.27%), 노원구(11.43%) 등은 다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전세가는 동대문구가 평균 25.0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성동구(24.87%), 은평구(24.65%), 송파구(21.86%), 영등포구(21.51%), 중랑구(18.88%)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