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나 주부 모델들이 주로 등장했던 아파트 광고에 총각 모델이 혼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최근 자사 아파트 브랜드 '더 샵' 광고(제일기획 제작) 모델로 영화배우 장동건씨를 내세웠다. 장씨는 광고에서 아내를 위해 다림질을 하는 자상한 남편 역할을 맡았으며, 아내 역할의 여성 모델은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미혼 남자 모델이 아파트 광고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광고를 제작한제일기획은 기존 아파트 광고 형식의 파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주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