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0여만평이 오는 10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오정구 대장동 205 일대 7만3천여평을 포함한 11개 지역 30만5천500여평을 우선 해제지역으로 지정, 오는 10월 풀기로 했다. 이 가운데 50가구 이상의 주택이 있는 대장동과 오정구 작동, 까치울마을, 원미구 역곡동 안동네, 소사구 옥길동 옥련마을 등 5개 지역 24만여평을 전용 주거지역이나 1종주거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용적률 200%에 건폐율 60%가 적용돼 4층 이하 연립주택 건립이 가능해진다. 나머지 주택이 50가구 미만인 6만5천500여평은 용적률 100%에 건폐율 40%가 적용된다. (부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