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내 건설업체의 모로코 경기장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지난 28일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추병직 차관은 8월1-2일 모로코 체육청소년부 장관, 공공조달부 장관, 교통해양부 장관 등을 만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인정받은 한국 건설업체들의 경기장건설 능력을 홍보하고 경기장 공사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모로코 정부는 201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탄제, 마라케시, 아가디르 경기장 건설을 추진중이며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이 공사입찰 참여를 추진중이다. 추 차관은 모로코 방문에 앞서 러시아를 방문, 한-러 친선특급 행사 폐막식에참석하는 한편 러시아 철도부장 등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철도 협력에 대해 논의할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