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불광4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불광4구역에는 지상 11∼15층짜리 아파트 9개동이 들어선다.
규모는 25∼42평형 4백65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 3백98가구를 제외한 67가구가 오는 2004년 10월께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입주는 2006년 8월이다.
(02)3480-937
고(故) 박태준 포스코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던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금세기빌딩이 서울광장과 덕수궁을 내려다볼 수 있는 23층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중구 세운지구에는 최고 39층 5개 동 규모의 오피스가 들어선다. 세운지구가 녹지와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오피스 빌딩가로 변신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네 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무교다동 제29지구(투시도)에는 지하 6층~지상 23층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보행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보도(을지로·무교로)의 지하 출입시설을 대지 내부로 옮긴다. 시청광장, 인근 녹지와 연계되는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덕수궁 등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최상층이 개방된다. 근린생활시설과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이 빌딩은 포스코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포스코와이드, 부산은행, 포스텍 등이 공동 개발한다.세운 3-2·3구역에는 지하 9층~지상 36층 2개 동, 세운 3-8·9·10구역에는 지하 9층~지상 39층 2개 동, 세운 6-3-3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32층 1개 동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모두 빌딩 주변에 개방형 녹지를 갖출 예정이다. 세운지구 건축계획은 작년 말 심의를 완료했지만 건축물 디자인을 좀 더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지하철 3호선 을지로3가역과 연계한 지하 통합계획과 관광 인프라 시설 확충 등으로 도심 활성화를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두고 조합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알짜 단지로 꼽히는 개포주공5단지(사진)는 최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주민과 조합 간 공정성 시비가 불거져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만 확약서를 제출해 2차 공고를 준비 중이다. 앞선 현장 설명회엔 10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대부분 입찰을 포기했다. 2차에서도 대우건설만 참여하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1차 입찰 결과를 두고 일부 주민이 “시공사 선정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조합이 특정 건설사에만 사전에 입찰 참가 자료를 제공하는 식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이다. 한 주민은 “다른 건설사는 조합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한다”며 “공사비 등 다양한 조건을 받기 위해서라도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밟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조합은 일부 주민의 주장이 억지라는 반응이다. 조합 관계자는 “45일이라는 자료 제공 기한을 엄격하게 지킨 데다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별도 개입은 없었다”며 “오히려 불경기 등으로 건설사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적정 공사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업계에선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부터 잡음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처음부터 수의계약 수순으로 시공사가 정해지면 향후 공사비 협상에 불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공사비 부담
부동산개발·투자자문회사 지성도시개발이 세종시 전의면 세종스마트그린산단 근처 공동주택과 충남 천안시 와촌·성정동 공동주택 등 분양대행 사업과 부실채권(NPL) 부동산 취득 단기 소액 투자자를 모집한다.세종스마트그린 산업 단지 인근 아파트는 세종시 전의면 302만29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821가구로 지어진다. 세종시 북부 지역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종사자와 이주민에게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천안시 서북구 와촌·성정동 공동주택 사업은 천안역세권 뉴딜 사업지 지구 내 700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8층 620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도보 6분 거리에 천안역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지성도시개발은 마케팅과 분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20년 업력의 부동산개발·투자자문 회사다.2022년 충북 청주 ‘코아루휴티스’ 아파트를 일괄 매입해 분양 완료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5지구, 대림동 공동주택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