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전문건설업체인 부영은 25일 진영호 전 서울시 성북구청장(58)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부영은 이로써 이남형 현 사장과 진영호 신임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하는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진 사장은 1971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사무관,재정기획관을 거쳐 94년부터 올 6월까지 성북구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