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수도권 지역 가운데 용인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분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LG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 8개 대형 건설업체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2만4천2백3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23%에 달하는 5천4백92가구가 용인에서 분양된다. 죽전택지개발지구 등이 있는 수지읍에서만 2천5백96가구가 공급되며 이밖에 마북리(1천1백5가구), 보정리(6백가구) 등에서도 물량이 쏟아진다. 업체별로는 LG건설이 가장 많은 2천7백가구를 분양하며 현대건설(2천96가구),대림산업(1천1백5가구),대우건설(1백90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