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서울지역의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1.4분기와 마찬가지로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서울지역의 10층이상 대형 오피스빌딩 857개를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2.4분기 서울지역 대형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1.1%로 1.4분기(0.9%)에 이어 1% 안팎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했다. 강남지역(0.9%)과 마포.여의도지역(0.7%)은 1%에 미치지 못하는 공실률을 나타냈으며 강북도심지역도 1.4분기 1.7%에서 2.4분기에는 1.4%로 더욱 낮아졌다. 전세금은 1.4분기대비 2% 올라 1.4분기 상승률 2.6%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보증부 월세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의 1.4분기대비 상승률이 각각 0.5%, 0.6%를나타냈다. 서울지역 대형 오피스빌딩의 2.4분기 평당 전세금은 423만1천원, 보증부 월세의평당 보증금은 54만1천원, 월세는 5만3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