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불법전용 등 농지와 관련된 11건의 위법 건수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지 불법전용이 성행할 우려가 있는 대구지역 주변인 고령.성주군 지역에서 지난달 말 강원도 공무원 4명이 특별 교체단속을 벌여 모두 11건(7천445㎡)을 적발했다. 적발 내용은 신고.허가없는 농지 불법 전용 3건(960㎡), 신고.허가를 받았으나용도를 무시한 농지 변경 8건(6천485㎡) 등이다. 도는 농지법에 따라 형질을 변경한 농지를 원상회복하도록 행정조치를 했으며,원상 회복을 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