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3 일대 '포일주공 1·2단지' 재건축사업을 맡게 됐다. LG건설은 지난 6일 안양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일주공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2%(1천5백16명)의 득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LG건설은 기존 5층짜리 2천2백30가구를 철거한 뒤 25∼61평형 2천7백2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백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에 적용되는 용적률은 2백50%이다. 주민이주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회사측은 2004년 6월 착공 및 일반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