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무주택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아파트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9개 업체가 10개 사업장에서 총 1천5백6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8백22가구이고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3백여가구다. 강서구 구로구 양천구 등 강서지역에서 3백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 7곳이 선보여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끌 만한 강서권 단지로는 신정동 롯데와 대성산업,실월동 대주 등이다. 이번 6차 물량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데다 분양가가 하향조정돼 사당동 롯데낙천대,망원동 일신건영 휴먼빌 등에는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는 5일에는 수도권 무주택 우선공급 및 서울지역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