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부산시 중구 창선동1가 24 상업지역인 비엔씨제과점 부지로 3.3㎡당 6천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28일 결정.고시한 `2002 개별공시지'에 따르면 상업지역 가운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비엔씨제과점 부지이고 가장 싼곳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16-1상업상가 부지(㎡당 10만3천원)로 나타났다. 주거지역 가운데서 가장 비싼 곳은 부산진구 가야동 270-4 일반주택 부지(㎡당212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동래구 온천동 1123-9 오지 주택부지(㎡당 3만8천원)로조사됐다. 또 공업지역 중 가장 비싼 곳은 영도구 남항동 2가 55-18 도심공장 부지(㎡당 172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서구 암남동 633-1 나지(㎡5만8천원)로 나타났다. 녹지지역 중 최고가는 해운대구 우동 703-19 해수욕장 송림공원 부지(㎡당 56만3천원)이고 가장 싼 곳은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255-2 하천부지(㎡당 108원)로 조사됐다. 지목별 지가 기준을 보면 가장 비싼 대지는 중구 창선동 비엔씨제과점 부지가차지했고 가장 싼 곳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872-4 산간 단독주택지(㎡당 8천70원)로 나타났으며 밭의 경우 가장 비싼 곳은 해운대구 중동 194-3 골프연습장 옆 나지(㎡당 53만4천원), 가장 싼 곳은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609-2 산간 폐전(㎡당 2천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총 조사대상 토지 60만4천543필지에 대한 지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지가변동률이 2.68%로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전년대비 5% 이상 지가가 상승한 곳은27.7%, 5% 이하로 떨어진 곳은 8.5%에 달하고 63.8%는 지가 변동이 없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