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한경 소비자 대상'에서 분리해 새롭게 시상하는 2002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우림건설(대표 심영섭)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7일 발표한 올 상반기 주거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림건설은 아파트 신평면 개발과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에 비해 2백42%나 급성장한 게 수상이유로 꼽혔다. 한경 주거문화대상은 '인간과 친환경'을 테마로 주거문화창달에 기여한 국내 주택건설업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최고상인 대상과 12개 부문별 우수상으로 구성된다. 각 부문별 수상업체는 △베스트 아파트 부문=현대건설(현대홈타운),대우건설(대우드림월드) △베스트 브랜드 부문=두산건설(두산위브),서해종합건설(서해그랑빌) △베스트 경영 부문=대림산업 △베스트 마케팅 부문=한화건설(꿈에그린),쌍용건설(쌍용스윗닷홈) △베스트 환경친화 부문=동일토건(동일하이빌) △베스트 중견기업 부문=동양고속건설(동양파라곤) △베스트 오피스텔 부문=현대건설(현대밀라트) △베스트 상가 부문=아이산업개발(아일렛) △베스트 주상복합 부문=유림건설(노르웨이아침) △베스트 디벨로퍼 부문=일신산업 △베스트 아파트형공장 부문=에이스종합건설(테크노타워) △베스트 리조트 부문=한화국토개발(한화리조트) 등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건설분야 최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응모업체의 실적,전문가집단의 표본평가조사,소비자 여론조사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경 주거문화대상'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