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24에 짓는 오피스텔 '아크로텔Ⅱ'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21∼38평형 1백23가구로 건설될 예정.
평당 분양가는 7백99만∼8백20만원으로 정해졌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깝다.
입주는 오는 2004년 9월 예정.
(02)645-1770
청약 제도가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신생아 특별공급'을 진행한 공공분양 단지 신생아 특별공급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성남신촌 A2블록(엘리프 성남신촌)은 전날 11가구를 모집하는 신생아 특별공급에 679명이 접수해 경쟁률 61.7대 1을 기록했다.다자녀 특별공급은 6가구 모집에 176명이,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8가구 모집에 540명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6가구 모집에 950명이 각각 신청해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 55.7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지난달 25일 신설된 신생아 특별공급을 진행한 첫 아파트다. 청약제도가 개편돼 공공분양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생한 자녀(임신·입양 포함)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됐다. 민간 분양에서는 생애 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 우선 배정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59㎡ 분양가는 6억9110만∼7억8870만원이다. 단지 인근의 강남LH1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 1월 11억9천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시세 대비 3억∼4억원가량 낮은 셈이다. 이에 신생아 특별공급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올해 2분기 수도권에서 4만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1년 전(약 2만가구)과 비교하면 두 배 넘는 물량이다. 성남 평택 용인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1만가구 넘는 물량이 나온다. 최근 분양장을 이끄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반세권(반도체 역세권)’ 호재를 갖춘 단지가 잇따라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탄역세권 마지막 분양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수도권 46개 단지에서 총 4만7010가구(일반분양은 3만6606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작년 2분기(2만245가구)와 비교하면 예비 청약자의 선택지가 2.3배로 넓어진 셈이다. 올해 1분기(2만6557가구)와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가 분양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는 평가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GTX 벨트’다. GTX-A노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경기 화성 동탄역 근처에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총 464가구)가 오는 6월 나온다. 동탄역 인근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
서울 시청역 인근 서소문 재개발 구역에 공개공지를 낀 사대문 내 최고 높이(176m) 빌딩이 들어선다. 인근 호암아트홀, 동화빌딩도 동시에 개발되면서 서소문로 일대에 대규모 ‘업무시설 타운’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중구 서소문동 58-9번지 일원 ‘서소문 구역 제11, 1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최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통합심의는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이 제도를 도입한 후 첫 통과사례다.심의에 따라 서소문 11, 12지구는 지상 36층, 최고 높이 176m, 연면적 13만7000여㎡ 규모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 사대문 안에서 가장 높다고 시행을 맡은 시티코어는 설명했다. 이 시설은 미래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인프라, 지속가능한 ESG 프로그램이 구현될 수 있는 바이오필릭 디자인 등을 적용한 초(超) 프라임 오피스로 지어질 예정이다.해당 지구는 서울시의 주요 도시계획 정책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우선 추진사업이다. 서소문 빌딩, 중앙빌딩, 동화빌딩을 연계해 통합적인 도심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방형 녹지공간을 만든다.통합조경계획에 따라 사업지 간 공개공지가 연계되고 녹지와 휴게시설을 겸비한 생태·광장형 도심 숲 등 조경 특화 공간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하며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공공보행통로, 광장도심숲, 아웃도어리빙 공간도 조성해 연속적인 녹지가 만들어지게 할 방침이다.포스트 펜데믹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층부 2개 층에 테라스를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