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새 아파트 브랜드로 '백년家약'을 선보인다. 효성은 오피스텔 브랜드인 '인텔리안'과 함께 아파트 브랜드까지 마련,주거 시장 공략의 채비를 갖추게 됐다. 효성의 아파트 브랜드인 '백년家약'은 경기도 남양주 호평에 분양할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생을 함께 할 연인과 아름다운 언약을 맺듯 평생 같이 할 아파트를 짓겠다는 효성의 약속"이라며 "새 브랜드를 도입하고 그 가치를 키우는 최근 주택업계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브랜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남양주 호평지구 12블록에 들어설 '효성 백년家약'아파트는 32평형 단일평형 6백8가구로 지어진다. 이달 말께 분양될 이 아파트는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남양주의 노른자위에 위치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의 첫 자체사업 분양 물량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 오피스텔 '인텔리안'도 다음달 초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 아현동 인텔리안은 13∼38평형 3백23실 규모다. (02)511-5625,707-444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