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개발전문업체인 씨케이매니지먼트(CK Management)는 오는 9월께 베이징시 조양구 왕징지역에서 1천5백가구의 대단지인 '북경태평양주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초 현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40∼50평형대의 대형 고급아파트로 지상 15∼25층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8백만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아파트 설계는 한국 설계업체인 성일건축,실내장식은 희훈인테리어가 각각 맡았다. 또 내부에 들어갈 빌트인 가전제품과 첨단 홈네트워크 설비도 국내 제품을 사용키로 했다. (02)785-1818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