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유진기업은 남양주 평내동 산 29-1 평내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 문화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저층아파트 140가구와 재건축조합이 토지공사로부터 매입한 대지를 포함, 4천448평의 부지에 7-21층짜리 '평내 마젤란21' 아파트 7개동을 다시 짓는 것이다. 23평형 180가구, 32평형 263가구 등 모두 443가구가 건립될 예정으로 유진기업은 올 하반기 조합원분을 제외한 303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키로 했다. 평내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진행중인 경춘선 복선화작업이 2005년 완료될 예정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곳은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편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