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0평형 이하 소형 아파트의 매매값이 2개월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또 월드컵 영향으로 마포구 일대 아파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2일 지난 주 서울지역 20평형 이하 아파트의 거래가격 변동률이 0.07%로 반등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에선 0.23%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20평형 이하 아파트는 지난 4월5일 이후 2개월 가까이 하강곡선을 그렸었다.

부동산114는 저밀도지구 등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의 매매값이 반짝 반등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해 있는 마포구 일대 아파트들이 0.72%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산동 현석동 중동 일대 새 아파트들도 20∼30평형대를 중심으로 일제히 5백만원 가까이 올랐다.

부동산114는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시설 개발 등이 부각되면서 전반적인 거래부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역 전체 매매가격은 0.12% 상승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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