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청주지법 청사가 빠르면오는 2007년 말까지 인근 산남3택지개발사업지구내로 이전된다. 2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대법원은 청사 신축 부지로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중인 흥덕구 산남동, 분평동 일원의 산남3택지개발사업지구내 6만3천500여㎡(법원.검찰 각3만1천750㎡)를 확정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07년말까지 청사를 옮길 계획이다. 현 법원 청사는 지난 70년 3만3천여㎡의 터에 연 건축면적 8천300여㎡로 지어졌으나 낡고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