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부동산 중에서 '집'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조사평가기관 P&P리서치가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 758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관심있는 부동산으로 응답자의 70.7%가 집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상업용 건물(14.8%), 임야(7.1%) 등 순이어서 지난해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37.2%가 올하반기, 25.9%가 내년 이후에도 계속된다고 대답,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활황기조를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또 우리나라 일반가계에서 여윳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은행예금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건물매입(20.9%), 주식투자(17.7%) 등의 순이어서 부동산이주식 투자를 다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