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76만평에 1만3천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시가지가 조성된다. 특히 이번 개발은 도시개발사업 방식을 처음으로 채택,토지를 전면 수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땅을 개발한 후 지주들에게 돌려주는 환지(換地)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전라북도가 해당 지역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했다며 6월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