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칠곡군이 시행하는 왜관 하수종말처리장 1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가 지자체 하수 처리장 민간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12월 양주군,지난달 화성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 사업은 증설공사 완료시 소유권을 정부로 이양한 후 사업 시행자가 20년간 하수처리장 운영을 담당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사업으로 총 투자비 465억원 가운데 정부가 254억원을, 한화 등 2개사가 211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완공 후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20년간 약 56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