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최근 아파트 분양가 인하 추세에 맞춰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 건립 중인 오피스텔 '삼부골든타워'의 분양가를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30∼41%선까지 대폭 내려 공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20∼31평형 2백10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평당 3백90만∼4백10만원선이다. 이는 주변에서 공급 중인 S오피스텔보다 평당 2백40만∼3백20만원,H오피스텔보다는 2백80만∼2백90만원 가량 저렴하다. 선시공후분양 방식이어서 입주시기도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지난 90년대 중반 부지를 매입,땅값 부담이 적은 데다 자체사업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02)707-305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