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택지개발지구 35블록에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한 '아이파크 2차 단지'를 선보인다.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22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갈 이 단지는 지상 17∼21층에 39∼51평형 3백74가구로 이뤄졌다. 평형별 가구수는 39평형 1백54가구,45평형 1백40가구,51평형 80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7백36만∼7백39만원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줘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낮은 용적률과 높은 녹지비율로 전원형의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용적률은 수도권 단지로는 보기 드문 1백97%,단지내 녹지비율은 36.98%이다. 뿐만 아니라 각 가구마다 정원 개념을 도입한 확장형 발코니가 설치되고 최상층엔 다락방이 만들어진다.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무상으로 설치되고 인공지능자동환기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시설도 무료로 제공된다. 주변 택지지구내에 초등학교 5개,중학교 4개,고등학교 4개 등 13개의 교육시설이 건립돼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근린공원 한성골프장 단국대학 등이 위치하고 있다. (031)719-399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