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내 토지 33필지, 1만4천19평과 광주(光州) 신창지구내 토지 82필지, 1만3천16평을 공개입찰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용인 죽전지구내 토지는 상업용지가 22필지, 7천여평으로 필지별 면적은 155-537평, 평당예정가격은 558만-770만원이고 주차장. 유치원. 주유소. 생활체육시설용지는 11필지, 7천여평으로 필지별 면적은 259-1천733평, 평당 예정가격은 302만-448만원이다. 광주 신창지구의 분양대상 토지는 상업용지 34필지, 7천99평, 근린생활용지 48필지, 5천917평이며 분양예정가격은 상업용지 302만3천-409만9천원, 근린생활용지 262만3천-302만8천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일은 죽전지구 5월30일, 신창지구 5월27일이다. 죽전지구는 분당신도시와 연결된 108만평 규모의 대단위 택지개발지로 2004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1만8천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신창지구는 광주시의 주택난 해소와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39만7천평의 부지에 1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곳으로 광주 풍암지구, 상무지구와 더불어광주 서북부 지역의 핵심 신도시로 부각될 것으로 유력시되는 지역이다. 문의는 토공 용인사업단(☎ 031-280-2324∼5), 전남지사(☎ 062-360-3161)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