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매 분석 전문업체 경매락(이상규 대표)과 세계사이버대학이 19일 세계사이버대학 회의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을 맺고 전문가 교류와 교육과정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매락과 세계사이버대학은 공동 발전을 위해 경매, 공매를 포함한 모든 부동산 관련 교육사업, 전문가 교류 및 자문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세계사이버대학은 경매락회원이 신입, 편입생으로 입학하면 ‘특별장학 혜택’으로 매 학기 수업료 일부에 대해 장학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향후 학술정보 및 관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경매락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를 통해 경·공매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약 11만명의 개업공인중개사가 사용 중인 한방 플랫폼도 경매락의 경·공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경매락 관계자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KB부동산, 숭실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했다"며 "부동산 관련 정보 및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회원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와 향상된 서비스를 경매락에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2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보다 44.6%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41.7% 증가한 8조5453억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같은 기간 38.4% 늘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석유화학 설비공사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주 목표(29조원)의 32.8%를 달성했다. 특히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해외에서 5조4539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7% 늘었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원이며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각각 나타냈다.이 회사 관계자는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영역 다각화와 핵심기술의 내재화, 고도화를 통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부영그룹이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부영그룹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당해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세우고, 모범적으로 운영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상을 주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제주삼화 7차', '부산신항 3단지', '진주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제주삼화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수상 어린이집에는 표창장과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이날 함께 진행된 원장회의에서는 지난해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전국 어린이집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있는 원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 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고, 최근엔 저출산 해결을 위해 이중근 회장이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