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 호평, 평내, 마석등 3개 택지지구에서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282필지 3만5천평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단독주택지가 231필지로 평당가격은 180만-280만원으로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상업용지는 평당 예정가격이 430만-570만원인 2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평당예정가격이 260만-370만원인 29필지로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단독주택지 분양신청은 세대주로서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5월8일신청금 납부, 10일 신청접수, 22일 추첨을 실시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신청금은 필지에 관계없이 1천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월29일 신청예약금 납부에 이어 31일 신청접수, 6월4-5일 입찰이 실시된다. 남양주지역 택지지구는 최근 기록적인 분양경쟁률을 기록했던 용인 죽전 및 신봉, 동천지구에 이은 인기지역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돼온 곳인데다 최근 토지시장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