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경영수익사업을 위한 금오택지개발지구(면적 128만8천197㎡) 조성으로 모두 286억여원의 순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26일 시(市)공영개발과에 따르면 금년말 완공 목표로 지난 96년 12월부터 3천837억여원을 들여 ▲공동주택용지 34만5천여㎡ ▲공공용지 15만9천여㎡ ▲상업용지 7만4천여㎡ ▲단독 및 근린생활용지 5만9천여㎡ 등 모두 63만7천여㎡의 금오택지지구를 조성했다. 시는 조성이 완료된 이들 부지 가운데 최근 공동주택용지를 1천153억여원, 공공용지는 1천70억여원, 상업용지는 1천500억여원에 각각 매각, 246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단독 및 근린생활용지가 오는 6월께 매각(400억여원 추정)되면 40억여원의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여 금오택지개발지구사업에서 모두 286억여원의 순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경영수익사업으로 지난 90년 11월부터 94년 12월말까지 신곡지구(37만5천여㎡), 지난 94년 9월부터 98년 12월말까지 장암지구(49만4천여㎡) 택지개발에서도 모두 1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금오택지개발지구와 연관된도로확장 및 공원조성 등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