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근처인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4차 동시분양을 통해 2개 업체가 아파트를 선보여 관심이다.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하기 편하고 신촌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경기도 시흥 광명 등지에 빌라를 주로 지어온 문영건설은 증산동 6의3 일대 대지 1천6백여평,연면적 5천6백60여평에 지상 9∼15층짜리 1개동의 '문영 마운틴'아파트를 내놓는다. 31평형 12가구,33평형19가구,34평형 88가구 등 1백19가구로 이뤄지며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6백50만∼6백80만원선.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2004년 3월께 입주 예정이다. 지난 99년 설립돼 서울에서 빌라를 공급한 선정산업개발이 '증산동 선정아파트'로 동시분양에 데뷔한다. 증산동 178의7 옛 이화연립 터에 33평형 단일평형 40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이 중 일반분양몫은 2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6백80만∼7백10만원선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오는 12월께로 잡혀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걸어서 각각 3분과 5분 걸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