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공항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헐고 새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3백97가구를 짓는 것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28∼42평형 2백61가구로 일반 분양몫은 조합원분 95가구를 뺀 1백66가구다. 부지 중 상업지역에 들어설 오피스텔은 28평형 16실과 29평형 1백20실로 이뤄진다. 철거를 마치는 내년 3월께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첨단 유통지구로 개발계획이 확정된 김포공항 청사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공항로 등을 통해 시내 접근이 쉬운 편이다. (02)3484-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