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모든 가구에 전용 아트리움과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내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는 홈컨트롤시스템이 갖춰진 아파트가 선보인다. 코오롱건설은 경기도 용인 구갈3지구에서 거실 앞쪽에 자연채광을 끌어들인 아트리움을 배치하고 삼성CV넷과 업무제휴를 통해 첨단 인텔리전트시스템을 갖춘 '코오롱하늘채'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내 평면은 사랑채와 안마당 개념을 도입,전통주택의 장점을 살린 신평면을 적용했다. 조명 온도 등의 내부설비가 인터넷으로 조정되는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코오롱건설은 기존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상태에서 각종 테마공원이 꾸며지는 환경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1층엔 전용정원이 배정되고 최상층엔 전용 다락방이 각각 설치된다. 34∼49평형 5백30가구 규모로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22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031)718-396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