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소재 무궁화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평내동 무궁화아파트는 남양주 평내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위치하며 지상 13~25층, 건물 14개동, 1천178 가구(24평형 144가구, 32평형 946가구, 42평형 88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분 255가구를 제외한 923가구가 오는 9월 일반분양돼 2005년 3월 입주될 예정으로 평당 예상분양가는 400만~450만원이다. 금호건설은 무궁화아파트가 46번 경춘가도 도로변에 자리잡는데다 경춘선 복선화전철공사 및 마석-덕소연결 4차선 도로 확장공사가 예정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