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동 금호 1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동구 금호동4가 206 일대 1만800여평의 부지에 14평형 135가구, 24평형 148가구, 33평형 283가구, 43평형 140가구 등 모두 706가구짜리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는 것이다. 금호14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인접해 있고 일부지역에서 한강조망이 가능, 한강 프리미엄도 노려볼 수 있는 지역이라고 대우건설은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2005년 10월 일반분양을 실시한뒤 2008년 2월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금호 8구역, 10구역, 11구역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 금호동에 3천600여가구 규모의 대우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