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정보 전문서비스업체인 부동산랜드(www.land.co.kr)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가격은 1천612만원으로 서울의 평당 796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싸고 강남구의 1천371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분당의 845만원보다는 1.9배, 일산의 602만원보다는 2.7배 높은 것이다.

과천시의 아파트 값이 이처럼 높은 것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과천시의 경우 1년전 아파트 평당가가 1천89만원에서 현재 1천613만원으로 평당 524만원이 올랐다고 부동산랜드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과천시 원문동이 1천81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개포동 1천752만원, 송파구 잠실동 1천722만원, 과천시 중앙동 1천698만원, 강남구 대치동 1천613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1천508만원, 송파구 오륜동 1천491만원, 과천 부림동 1천489만원, 강남구 일원본동 1천460만원, 과천시 별양동 1천448만원 순이었다.

다음으로 용산구 서빙고동 1천425만원, 강남구 삼성동 1천420만원, 강남구 역삼동 1천381만원, 강동구 상일동 1천375만원, 강남구 도곡동 1천369만원, 강남구 일원동 1천313만원, 서초구 반포동 1천311만원, 강남구 청담동 1천277만원, 강동구 고덕동 1천254만원, 서초구 서초동 1천24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랜드는 또 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는 전북 익산 영등동 주공2차 9평형으로 시가 900만원, 평당가가 100만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10평형으로 시가 4억2천만원, 평당 4천200만원으로 익산 영등동 주공2차 9평형보다 평당 4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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