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 보존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충남지역 3개 시.군 34곳 163.3ha가 빠르면 올해 안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15일 대전시 등 도시의 환경 보존을 위해 지정된 도내 6천823.3ha의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1ha에 10가구 이상 살고 있는 지역 163.3ha를 하반기 중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제 대상지역은 △연기군 29개 지역 143.3ha △금산군 2개 지역 10ha △공주시3개 지역 10ha 등이다. 아울러 대전광역도시계획에 포함된 도내 14곳 370ha는 `조정가능지역'으로 지정돼 공공주택사업, 국책사업 배후단지, 지방이전 기업유치, 물류.유통단지 사업 등에따라 해제가 필요하면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지역은 과도한 행위 제한과재산권 침해문제가 계속 제기돼 온 곳"이라며"해당지역이 해제되면 주민지원사업에포함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