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지역 최대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환경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계룡건설은 토양오염 복원분야 세계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phA사와 '포스터 공법' 및 '매그너스 공법'에 대한 국내 및 일본 중국에서의 배타적 독점 사용권을 받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생물 영양화학 유수역학 시스템설계 등을 이용한 환경오염 제거및 복원분야 독점기술을 개발한 phA사는 각종 공인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의 유효성을 검증받은 세계적인 환경 플랜트 전문회사이다. 계룡건설이 받기로 한 토양오염 복원기술은 △대상지역의 정밀조사분석을 통한 토양오염 측정 및 오염지도작성 △미생물 등 생물학적 방법에 의한 오염제거 및 복원 △첨단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사후 모니터링기법 등이 망라돼 있다. 이 공법은 쓰레기처리장의 오염 방지와 유류오염,기타 산업폐기물처리장 오염토양 복원 등 다양한 오염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