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층건물 밀집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저층.고밀 재개발 모델'을 오는 15일부터 7월16일까지 현상공모한다. 설계대상은 기성 시가지를 대표할 수 있는 저층 밀집지역으로,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평지와 구릉지 각 1개 표준지역을 선정해 평지는 최고 높이 7층 이하, 구릉지는 4층 이하로 단지 및 건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이번 모델 개발을 통해 도심 노후 주거지가 기존 아파트 단지와 차별되는`타운하우스' 집단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고, 갤러리 타입의 `가로형 상가' 등 보행자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응모신청기간은 오는 14∼15일이며, 작품은 7월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