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6일 지하철, 고속철도,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현장 210곳 가운데 재해율이 높은 부산지하철 229공구 등 18곳에 대해 안전감독을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재해율이 보통으로 분류된 122곳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전문가를 보내 기술지도를 벌이고, 재해율이 낮은 70개 현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면제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SOC 건설현장 가운데 평균 환산재해율은 지하철이 0.39%로 가장 높고 다음은 발전소(0.36%) 고속도로(0.19%) 고속철도(0.14%)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